충청남도 부여군 백제호카누경기장에서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2020 카누 국가대표 후보선수 선발전 및 제38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2020 카누 국가대표 후보선수 선발전 및 제38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는 지난 9월 8일부터 5일간 개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감염환자 확산에 따라 미뤄진 바 있다.
대한카누연맹(회장직무대행 김태봉)과 부여군(부여군수 박정현)은 같은 장소에서 8월에 성공적으로 개최한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의 안전시스템과 방역체계 구축 등의 경험을 살려 이번 대회 또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 준비하고 개최된 대회인 만큼 김태봉 회장직무대행(대한카누연맹)은 “참가 선수단의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방역체계에 동참한 가운데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확인해 보는 기회의 장이다.”라고 말했으며, 박정현 부여군수(부여군)는 “경기장에서는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경기장 밖에서는 승패를 떠나 서로간의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한카누연맹(회장 김용빈)과 부여군(부여군수 박정현)이 주최하는 이번 2020 카누 국가대표 후보선수 선발전 및 제38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는 전국 16개 시도 85팀 350여 명의 선수단이 충남 부여에 모여 레이스를 펼친다.
최근 코로나19가 여전히 산발적 집단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확진환자 추세가 누그러지지 않아 주최 측(대한카누연맹, 부여군)은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에 만전을 다하고 있으며, 경기장 출입 통제 및 발열 검사, 무관중 대회운영 등을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한다.
대회기간 중에는 지난‘CANOE 포토제닉상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도 동시에 진행된다. 4명의 수상작품 중 대상은 최다 득표를 얻은 강민상(와부고등학교) 선수가 선정되었으며 30만원 상당의 스포츠용품(데상트코리아)이 지급된다. 이 외에도 포토제닉상, 창의상, 예술상 각각 1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이번 대회는 KB금융그룹, KB증권, 데상트코리아가 후원하며 대회관련 자세한 정보는 대한카누연맹 홈페이지 대회정보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붙임: 사진 3장. 끝.
